두뇌계발 놀이터 세트 - 전5권
가시와라 아키오 글.그림 / Dbooks(천재교육)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두뇌 발달을 돕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리틀천재 두뇌 계발 놀이터

 

 


 

 오늘은 넘넘 이쁜 책 하나 소개할게요~ ^^

리틀천재 두뇌계발놀이터는 영아대상, 우리 아기들의 첫 그림책이에요.

출간된지 꼭 1년 정도 되었네요.

윤맘이 처음 만난 것은 유교전에서였는데요~ 완전 기대이상! 책이 너무나 예쁘더라구요~

 

 

 

 

두뇌 계발 놀이터는요~

 


 

총 다섯권 구성이에요. 책등도 정말 귀엽죠? ^^

 

이 책을 처음 실제로 보고 들었던 생각은 와! 이 책이면 초점책 따로 필요없겠다~ 하는 거였어요!

선명한 색상과 강한 색채 대비로 우리 아가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아가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얼굴이 곳곳에 등장해서 친근감을 더해요.

게다가 의성어, 의태어의반복으로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좋고, 아이는 즐거운 소리자극과 함께

엄마와의 즐거운 교감, 바른애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윤! 지난 겨울 너무나 잘 보고, 이제는 싶어서 할머니네 가져다 놨더니 할머니네서 책을 발견하고는 요즘 완전 다시 불 붙었어요!

결국은 집에 가져가야 한다고 보채서 다시 집으로 입성했다는요. 그리고는 책마다 보며 만들기 해 달래요. ㅎㅎㅎ

 

 

그 중에 오늘은 빙글빙글 쭉쭉 소개해 볼게요!

 

 

 

정말 책이 너무 이뻐서 모든 페이지 다 보여드리고 싶은.. ^^;;

빙글빙글 쭉쭉은요~ 우리 아가들의 시각을발달시키고, 또 빙글빙글 쭉쭉~ 리듬감 있는 언어의 반복으로

청각을 자극해 소리 변별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알록 달록~ 색깔들과 줄무늬와 동그란 무늬의 반복은 아직 집중력이 짧은 우리 아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그 무늬들이 다양한 사물들로 변해가는 모습 속에서 비슷 한 모양을 구별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자라요!

 

 

빙글빙글 쭉쭉~ 소리만 들어도 너무나 즐거워 하는 윤!

 


 

 

쭉쭉~ 줄무늬 안녕! 빙글빙글~ 동그란 무늬 안녕!

그 다음부터는 말하지 않아도 책 속의 모든 모양들에게 윤~ 인사해요! 안녕~! 안녕~!

그리고는 손으로 모양도 따라 그리며 아주아주 즐겁게 책을 읽어요!

 

 

 

아직도 낙서 수준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표현하기 시작한 윤!

이번엔 줄무늬와 동그란 무늬를 직접 그려보기로 했어요!



 

 

단순한 줄무늬를 두세번 그리더니 바로~ 줄무늬 물고기 그려 준 윤이에요~!

갑자기 곡선을 그리길래 줄무늬 그려줘야지~ 했더니 자긴 물고기를 그릴거래요!

그러더니 줄무늬에 물고기 눈까지~ 오오! 참 잘했어요! ^^

 

 



 

 

그리고는 빙글 빙글 무늬는 막대사탕을 그릴거래요!

얼마 전 사탕이라는 신세계를 맛 본 윤이라 특히 막대사탕이 눈에 들어왔나봐요~!

제법 잘 따라 그린 윤! ㅋㅋㅋ

 

 

이번에는 주어진 원 안에 동그란 무늬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윤은 이제 동그란 무늬는 그릴 줄 아니 조금 더 조절해서 그리는 법을 익히게 해 주고 싶었거든요.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더니 동그란 무늬를너무 반복해서 그려서 그냥 색칠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어떻게 그리는지 손을 잡고 그려줘 봤어요!

알겠다던 윤! 처음처럼 색칠이 되진 않았지만 역시나 크게 다르지 않네요. ㅋㅋㅋ

 

 



 

 

그리고는 그것을 막대에 붙여 주었어요! 그랬더니 막대사탕이 되었다며 좋아하는 윤이에요~!

처음에는 막대사탕! 얌얌~ 그러다가 마이크 같다며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에서 배운 거미가 줄을 타고~

한곡 큰~ 소리로 불러 주시고~ ㅋㅋ

만든 막대사탕들을 쪼르르~ 모아 놓아 애벌레도 표현해 보고~!

스케치북에 올려 놓고 나뭇잎을 그려 꽃으로도 표현해 보았어요~!

 

그리고는 거미 노래가 계속 맴도는지 거미줄을 만들겠다는 윤!

그래서 그럼 빙글 빙글 동그란 무늬와 쭉쭉~ 줄무늬만으로 만들어 볼까? 하고는

빙글빙글 동그란 무늬를 엄마가 그려주고 쭉쭉 줄무늬는 윤이 그려주어 거미줄을 표현해 보았어요!

 

  

 역시 책들은 볼 때마다 또 다른 것 같아요!

영아기 아가들의 즐거운 첫 그림책으로도 윤이처럼 유아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기에도

리틀천재 두뇌 계발 놀이터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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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2
에이미 헤스트 글, 홍연미 옮김, 헬린 옥슨버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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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에 대한 사랑,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배워요!

시공주니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윤이 헨리와 찰리를 만났던 것이 꼭! 1년 전이네요. ^^

 

 

에이미 헤스트와 헬린 옥슨버리가 만나 더 없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던

<찰리가 온 첫날 밤>의 후속작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이 출간되었어요.

<찰리가 온 첫날 밤> 덕분에 윤이 뽈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통해 가족 중에 제일 어렵고 무서웠던 할아버지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

 

 

차가운 겨울을 따스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소개해볼게요~!

 

 

 

 

 

작은 사진으로 보기엔 그 느낌의 전달이 너무나 부족하지만

겨울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느껴지실까요? ^^

헬린 옥슨버리만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담겨 그런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설레는 겨울풍경이에요.

 

그 겨울길을 헨리와 찰리가 썰매를 끌고 어딘가로 열심히 가고 있어요.

 

 



 

 

 

살짝~ 긴장된 듯도 보이고... 찰리와 헨리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길을 잃어 갈 곳 없던 찰리는 헨리를 만나 사랑 가득~ 받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더라구요~! ^^

그림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며 글 중간중간에 표현된 모습이 반려견과의 소통과 교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찰리를 키우게 된 헨리! 이번엔 할아버지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반가운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마중을 나간 찰리와 헨리!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강아지와 친구가 된 적이 없다시며 사납지는 않은지 걱정하셨어요.

한참을 기다려 만난 할아버지는 찰리를 보고는 살짝 서먹하신 듯 아무 말씀이 없으셨는데요~

과연 할아버지와 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

 

 



 

 

 

 

네! 답은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

어쩜 그림으로 이런 따스함과 서로의 사랑, 교감을 담아낼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에요! ^^

 

 

눈보라 속에 날아간 할아버지의 모자! 그 모자를 쫓아 사라진 찰리!

그런 찰리를 걱정하며 찾는 할아버지와 헨리! 그리고 그런 그들 앞에 할아버지의 모자를 꼭! 물고 나타난 찰리!

추위에 코끝이 빨~개진 할아버지의 마음까지도 눈 녹듯 스르르~ 녹아버린 듯 해요. ^^

 

 

 

사랑으로 하나 된 헨리와 찰리!

찰리는 그런 헨리에 대한 믿음으로 세상에 대해 경계심 없이 천진스럽고 순수한 모습이에요.

그런 맑은 모습에 할아버지도 금새 마음을 열었어요!

할아버지와 헨리, 그리고 반려견 찰리에 대한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순수하고 따뜻한 이야기예요. ^^

 

 

 

윤! 요즘 일주일의 절반은 할아버지네 집에서 지내는데요~

그래도 언제나 제일 어렵고 서먹한 분은 할아버지! ㅎㅎㅎ

 

 

 

 

윤! 엄마와 책을 읽다가 할아버지가 나오는 책이라며 할아버지께 읽어 달랠거래요!

할아버지에게 읽어달라고 들고 갔지만 사진만 봐도 참 뻘쭘~ 하죠? ㅎㅎㅎ

할아버지도~ 윤이도~ 참 서먹서먹한...

 

 

대부분의 할아버지들께서 그러시겠지만 윤이 할아버지도 엄마가 자랄 때 한 번도 책을 읽어주시거나

함께 놀아주신 적이 없는 분이시거든요. 그런 할아버지가 손녀딸이 책을 읽어 달라니 마지못해 책을 손에 드셨어요!

 



 

 

 

그림책을 읽어보신 적이 없는 할아버지! 어찌나 재미없게 읽으시는지.. ㅋㅋㅋ

게다가 느릿 느릿~ 34개월의 윤에게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해 보라시는 할아버지! 윤이 숨 넘어가유~~~ ㅎㅎ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집중하려고 애쓰는 윤! 할아버지에게 그림을 보며 뭐라뭐라 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던 시간!

점점 두 사람만의 아니 뽈까지 셋의 시간에 빠져 드는 듯 해서 슬쩍~ 자리를 비켜 주었어요!

 

그랬더니 글쎄~~ 한 번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신 아버지!

책에서 사랑한다는 구절을 읽으시며 윤에게 할아버지도 윤! 사랑해요!라고 하시더라구요~! ^^

무뚝뚝한 할아버지도 변하게 하는 사랑스런 책!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이제 윤은 할아버지네만 오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들고 할아버지에게 가요!

그래서 결국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할아버지네 두고 보기로 했어요!

 

 

댁에 손자, 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할아버님이 계신가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함께 읽어 보세요~!

손자, 손녀와 더 친해지고 싶고 사랑을 표현하고 싶으셨던 할아버님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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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 동물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동물의 영어 울음소리가 쏙쏙~!

리틀천재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동물 !

 

 

리틀천재 / 울랄라 사운드북 / 영어 낱말 사운드북 / 동물 울음소리 / 영어 의성어 / 유아사운드북추천

 

 

   


 

 

지난번엔 리틀천재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탈것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 http://blog.naver.com/lacooky/50183268552 )

같은 시리즈로 동물 울음소리 의성어도 재밌게 배워볼 수 있는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동물편도 있어요!

 

윤이 탈것을 너무 좋아해서 탈것을 더 많이 보긴 했지만 동물편도 무척 좋아하고 많이 봤어요~!

아이들의 영어 동화책에 많이 나오는 8가지 동물들의 울음소리 의성어와 함께 각 동물들의 영어 이름도 배우고,

또, 영어 동요까지 배워볼 수 있는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소개해 볼게요~ ^^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동물은 4단계 음량 조절 버튼이 있어요.

집에서는 1단계 만으로도 충분하구요~ 달리는 차 안에서나 마트 같은 곳에서는 4단계까지 조절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아요.

 

8가지 동물 버튼이 있고, 동물 버튼을 선택해서 누르고 나서 의성어 버튼이나 효과음 버튼을 누르면

선택 동물의 울음소리와 울음소리 영어 의성어를 들을 수 있어요.

스피커는 다른 사운드북들에 비해 소리가 울리지 않고 깨끗해요. 금속 스피커라서 그렇다네요. 오오!

 

게다가 효과음과 의성어를 들을 수 있는 버튼은 버튼을 누를 때마다 불이 들어와서 더 좋아해요~!

 

 

 

   


 

 

cat / hen / cow / sheep / dog / donkey / pig / duck

 

8가지 동물의 이름을 배워볼 수 있고,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요.

제가 영어 발음이 좋지 않다보니 dog와 duck의 발음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윤도 늘 헷갈려하구요.ㅠㅠ

그런데 이렇게 둘이 같이 있고, 바로 두 버튼을 누르며 비교할 수 있으니 그 발음의 구분이 확실히 들려 좋았어요.

 

그리고 노래 속에서 동물들의 이름을 다시 배워볼 수 있는 마더구스 The farmer in the dell과 반복이 쉬운 B-I-N-G-O

깨끗한 음질로 버튼을 눌러 바로바로 들을 수 있으니 금새 따라 배우게 되더라구요~!

 

 

    
   


 

 

역시 손잡이가 있고, 책은 두꺼운 보드북으로 튼튼하고,

왼쪽에는 생생한 실사의 동물 사진이 오른쪽에는 또 다른 동물 사진과 동물 옷을 입은 아가 사진이 담겨 있어 관심을 끌어요!

 

 

 

 

 

 

역시 사진을 보며 해당 동물 버튼을 쉽게 찾고,

울음소리 의성어도 소리가 깨끗하고 선명하게 들리기 때문에 금새 쉽게 잘 따라해요.

 

탈것에 비해 이미 한글로 울음소리 의성어가 강하게 인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영어 의성어보단 한글 의성어를 먼저 말하곤 하지만 영어 의성어를 들어도 어떤 동물인지의 울음소리인지 다 찾더라구요.

 

 

좀 더 자연스럽게 익혀보기 위해 간단히 책 속의 동물들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집에 있던 미술재료 중에 종이컵으로 동물 만들기가 있어서 그 재료들로 책에 있는 동물들을 만들어봤어요.

종이컵에 플레이콘으로 동물의 특징만 살려 표현하는건데 쉽고 재밌더라구요~!

플레이콘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거라 물이 다으면 녹아버려요.

그래서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물티슈를 사용해 붙이고자 하는 부분을 닦아주고 붙이면 종이에도 잘 붙더라구요.

 

 

     

 

 

pig, hen~ 잘 기억했네요~! 그런데 닭 울음소리는 자꾸 오리 울음소리와 헷갈려해요. ㅋㅋ

 

 

    
    
   


 

 

강아지와 고양이를 더 만들고 싶다고 해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더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동물들을 세워 두고 동물의 이름이나 의성어 버튼을 눌러 들리는 소리의 동물 찾기도 해보고~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발리 말하며 빨리 그 동물을 짚어보는 놀이도 해봤어요~!

 

엄마 발음이 안 좋아도 걱정 없는 사운드북~! ㅋㅋ

 

 

 

 

동물편 노래는 조금 어려운지 아직 혼자 기억해 부르진 못하고 버튼을 눌러 놓고 조금씩 따라부르기는 하더라구요.

아마도 동물편도 탈것편처럼 무한 반복하고 나면 충분히 혼자서 부르겠죠? ^^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시는 분들께 더 강추 드리고 싶은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아이들의 그림책에 동물들이 워낙 많이 등장하니 이렇게 재밌게 먼저 동물들의 이름을 인지하고

어른들도 어려운 울음소리 의성어까지 알고 있다면 아마 그림책을 더 관심 있게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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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특별한 집 - 1954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3
모리스 샌닥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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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아주아주 특별한 집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로가 돼요.
 
 


 
 
생각지 않던 곳에서 만난 서점! 그 곳에서 만난 아주아주 특별한 집!
 
어느 날 윤이 불고기 * 에서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체인점을 찾다 찾다 생각지 못했던 곳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 지하에 서점이 있더라구요~ 서점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ㅋㅋ
그래서 돌아보고 간다고 들렀다가 신간 코너에서 만난 아주아주 특별한 집!
 
와! 이건 정말 신선한 충격였어요~!
모리스샌닥의 새로움을 만난 듯 싶기도 하고, 어쩌면 진정 모리스샌닥 스럽기도 한 아주아주 특별한 집!
아마도 루스 크라우스의 글과 만나 더 그런 느낌이 들었나봐요!
 
 
1953년 출간되어 1954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아주아주 특별한 집>
좋은 책은 이렇게 오랜동안 사랑 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 주고 있는데요~
너무나 귀엽지만 엄마들에겐 많은 생각을 남기는 <아주아주 특별한 집> 만나볼게요~! ^^
 
 
 


 
 
 
그림으로 어떻게 이리 생생한 생동감을 전할 수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웃고, 함께 뛰고, 함께 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책이에요.
거기에 내용까지 더해져서 우리 아이들을 무한 상상의 세계로 마구 끌어 들이는 마력이 있는 책? ^^
 
 
아주아주 특별한 집에서는 상상하는 모든 것! 하고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둥실 둥실 춤이 추어질 정도로 즐거운 일이죠!
아무도! 아무도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모두들 너무 즐거워 또해 또해 또해!를 외치죠!
 
그 모든 것이 가능한 아주아주 특별한 집!
그 집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생각을 노래하듯 간결하면서도 리듬있는 글로 담아 낸 루시 크라우스의 글에
모리스샌닥의 개구진 그림들이 만나 아이들의 마음과 세계를 그대로 담아 낸 책이에요.
 
 
처음 읽어 나갈 땐 헉! 했다가 그 집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파란색 멜빵바지 소년의 머리 속에 존재한다는 말에
그런데도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즐겁고,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에
우리는... 나는... 우리 아이들의 욕구를,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받아주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 뭉클! 해 지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보다 말이 좀 더 빨랐던 윤!
그렇다보니 나이에 비해 조금 더 엄하게 해야 하는 것들과 하면 안되는 것들을 강조했던 것은 아닌지...
요즘 들어 싫어!라고 더 강하게 이야기 해서 엄마를 힘들게 하는 모습은
윤이 아닌 윤맘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다람쥐와 소근소근소근~ 하는 것만으로도 마구 웃음이 나는 34개월 꼬마아가씨 윤이에요! ㅋㅋ
첫 페이지를 보며 친구가 뭐 하고 있냐고 했더니 펭귄 흉내를 내고 있데요.. 그러더니 윤도 따라해요~ ㅋㅋㅋ
 
그런 윤! 책을 읽으며 점점 심각해져요~!
방석을 뜯어 먹음 안되는데 그치? 침대에서 뛰면 안되는데 그치? 문에 매달리면 안되는데 그치?
물을 쏟으면 안되는데 그치? 벽에 낙서하면 안되는데 그치?
 
음... ㅠㅠ
책을 함께 읽으며 윤의 반응에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윤맘이에요. ㅠㅠ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에서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 왔는지 그대로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에선 안 할 수도 없는 것들이고.... 흑흑..
 
 
 
 
 
 
흑... 동영상 다시 보니 여전히 안된다고 하고 있는는 윤맘.. -ㅇ-;;
 
 
아직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을 다 못하는 윤이지만
아주아주 특별한 집을 읽으면 윤이도 즐거운지 요즘 반복 반복해서 읽으라는 윤이에요~!
 
 
 
그래서 윤맘 완전 큰~맘 먹고 윤이 하고 싶어 했던 놀이들을 시켜주기로 했다죠.. ^^;;
 
 


 
 
윤에게 물어보니 벽에 낙서 하고 싶다고 해서 미리 폼보드를 사왔어요.
폼보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종이가 붙어 있는 것이 있어요. 그것으로 3장.
실제 벽은 아니지만 벽이란 느낌이 들게 해 주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힘을 받을 수 있게 책장에 기대어 붙여 주고, 밑에는 포리시트 깔아주었더니
그것만으로도 우와~ 신난다~!라며 좋아하는 윤!
 
아주아주 특별한 집 다시 한 번 읽고~ 벽에 낙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물감 쭉~ 짜고 자동차로 거기 휙휙~ 지나가고 싶다고 해서 자동차 하나 골라오도록 하고 놀이 시작!
 
 
 
 


 
 
하고 싶은 색깔 골라 물감 쭉쭉~ 짜고~ 장난감 비행기로 휙휙~
바퀴에 물감 묻고 나니 바닥에도 휙휙~
나중엔 롤러로 문지르고 싶다고 해서 롤러 꺼내주니 꽤 꼼꼼히 한 참을 여기저기 문지르고 놀더라구요~!
물감놀이 그만 하겠다고 할 때까지 두었어요. ^^; 
 
 


 
 
이번에는 평소에 모래 놀이 하고 싶다고 많이 졸랐었는데 참.. 그거 한 번 꺼내 주기가 이리 힘든지요.. ^^;;
2L 밖에 없을 때는 그래도 가끔 꺼내 주었는데 좀 모자른 듯 해서 추가 해 놓고는 한 번도 안 꺼내 주었네요. ㅠㅠ
 
포리시트도 펼쳐 놓았겠다 오늘이다 싶어 꺼내 주었더니 통에서 덜어 내는 것부터 자기가 하겠다는 윤!
트레이에서 노는 것이 영 자세도 불편하고 트레이도 너무 작은 것 같아서 나중에는 아예 포리시트에 쏟아 주었어요.
모래 놀이 도구도 제법 있는지라 아주 신나게 놀았어요~!
 
 
그렇게 실컷 놀고~ 그만 하겠다고 해서 이번엔 목욕시간!!
요즘은 추워져서 물놀이 하고 싶다고 해도 안된다고 후다닥~ 씻겨 나오곤 했었는데
이 날은 놀고 싶다기에 조금 더 놀렸더니 흑흑 결국 목감기 걸렸네요.. ㅠㅠ
그래도 윤은 너무나 즐거워 하더라구요~! 머.. 약 며칠 먹죠뭐.. ㅠㅠ
 
 
 
 


 
 
그렇게 놀고 나와선 이번엔 자동차 놀이가 하고 싶다는 윤!
도로 매트 깔아 주었더니 전 날 만들었던 자동차 모두 총 출동~!
여자 아이지만 자동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윤!
전 날 요 자동차들 만들다가 외출해야 할 시간이 되어서 다 못 만들고 나가야 한다고 했더니 울고 불고~
약속된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너무 고집을 피워서 무쟈게 혼나고 나갔었거든요~
그래서 나머지 함께 만들고 기차역도 세우고~ 아주 신나게 놀았어요~!
 
 


 
 
그렇게 놀고 나더니 마지막에는 고구마 먹고 싶다고 해서 고구마까지~~
이렇게 놀고 먹고 나더니 윤맘 설겆이 하는 동안 조용히 혼자서 스르르~ 잠들었더라구요~!
아마도... 이 날은 행복한 꿈을 꾸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
 
 
 
엄마들이 안돼!라고 이야기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좋지 않은 일이거나 다칠 수 있거나...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 그걸 잘 모른다는 걸... 안된다고 이야기 할 때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가끔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행동을 너무 꾸욱~! 누르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어려서 표현 못한다고, 아님 이제 컸으니 그 정도는... 이라는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부모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다짐해 보는 시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로가 되는 <아주아주 특별한 집>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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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 탈것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영어 의성어도 쉽고 재밌게!

리틀천재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탈것 함께 듣고, 배워요~!

 

 

 

 

 

 

 

얼마전 리틀천재에서 울랄라 듀얼 사운드북 시리즈로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윤이 울랄라 듀얼 사운드북 덕분에 동요들을 정말 많이 배운터라 신간 출간 이벤트 할 때 후다닥~! 들였다죠. ^^

윤이 1000일 이벤트로 이웃님께 선물 드리며 윤이도 너무나 좋아할 것 같아 같이 구매했는데 역시나!!!

요 녀석들 책 꽂이에 꽂힐 틈이 없이 매일 바닥에 내려와 있어요.. ^^;;

 

 

윤인 영어 동화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영어 동화책을 읽다보면 제가 읽어주기 어려운 부분이

단어가 어려운 것 보다 의성어, 의태어들이더라구요~ 우리와 표현하는 소리가 완전히 다르다보니

어떤 느낌으로 읽어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 책이라 의성어, 의태어만 잘 알고, 제대로 표현해도 50%는 읽는 건데 말이죠. ㅎㅎ

 

그런데 이렇게 우리 말과는 다른 표현의 의성어들을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들으며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으니

다른 책들을 볼 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오늘은 이 두 가지 중에 탈것 먼저 소개해 볼게요~ ^^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과 마찬가지로 4단계 음량조절 버튼이 있어요.

집에서는 1단계 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8가지 탈것 버튼이 있고, 이 버튼을 누르고 나서 의성어 버튼이나 효과음버튼을 누르면

각 탈것에 대한 의성어나 효과음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탈것과 관련된 마더구스 두 곡이 담겨 있어 앞에서 배웠던 의성어를 노래 속에서 더 재밌게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책은 손잡이가 있어 아이들 스스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왼편에는 생생한 실사의 탈 것과 함께 오른편에는 또래의 아이들이 탈것을 가지고 놀며 의성어를 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두 곡의 가사가 담겨 있어서 엄마도 함께 더 정확하게 따라 불러 줄 수 있고,

아이들도 커서 스스로 글을 읽을 있을 때까지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도착하자마자 홀릭하며 하나하나 차근히 넘겨보고 눌러보는 윤!

첫 날은 책도 안고 잤다죠~ ㅋㅋ

 

 

 

 

 

 

사진을 보고 해당 버튼을 찾고, 효과음과 의성어를 들으며 따라 하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니 아직 조금씩 헷갈려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깜짝 놀랄 만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

 

 

 

 

 

 

 

아직 이름을 모두 스스로 말하진 못하지만 듣고 찾는 것은 잘하더라구요~!

 

 

의성어 이야기 하는 것을 재밌어 해서 집에 있던 자동차 만들기를 하며

따라해보고, 소리흉내내며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토키북에 있던 3D 자동자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마트서 초특가 판매하는 자동차 만들기를 사 줬더니

울랄랄 사운드북 영어 낱말 탈것 놀이와 완전 딱~!

아직 대부분 엄마가 만들어 줘야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떼고, 작은 부분들 조립하고~

하나 완성할 때마다 책에 있는 건지 확인하고 버튼눌러 보고~ 소리 흉내내보고~

 

 

 

 

 

 

 

마지막에는 엄마가 누르는 버튼 소리를 듣고 그 자동차 찾기까지!!

정말 신나게 제대로 놀이 했어요~!

 

 

 

 

 

 

그리고 언제 외웠는지 Down by the station 1절을 다 부르더라구요~!

윤맘은 소리로 아무리 많이 반복해 들어도 글씨를 보기 전에는 각 발음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데

아이들은 글을 모르면서도 반복해 듣고 소리를 구별해 내는 것 보면 참 신기해요~!

그래서 이렇게 쉽고 재밌게 많이 노출해 주는 것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우리 아이들의 첫 영어! 영어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 책 속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의성어들을

쉽고 재밌게 익혀보는 시간으로 울랄라 사운드북 영어 낱말 완전 강추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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