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걸 - Fat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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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좀 무미건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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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피 - Holy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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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피.

 

감독이 스스로 처음으로 관객을 위해서 만든 영화라고 할 만큼,

컬트적 영화를 만든 감독의 89년작.

 

실제로 멕시코에서 있었던 연쇄 살인의 정신 이상 살인범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각본을 완성하고 찍은 영화.

그의 아들들이 주연 및 조연을..

그래서 인지 어린 시절과 성인 시절이 닮았다..

 

 

 

 

영화 안에는 온통 비정상인들 뿐이다.

(장애우, 혹은 장애인이 맞는 말이겠지만, 감독의 의도는 그것이 아닌 듯)

 

난장이, 벙어리, 귀머거리, 거인증, 두 팔이 없는 사람,

귀가 없는 사람, 정신 이상증과 정신 지체 등등

멀쩡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그 비틀어진 세계 속에서도

환상( 또 하나의 비틀어진 세계일 수 있는)의 세계 속에서 피닉스는 자란다.

바로 삐에로들의 보금자리인 서커스..

 

꿈을 꾸어야 하나, 그리고 자유로워야 하나,

날개달린 새는 문신으로 가슴에 갇히고 날아갈 수 없게 되고,

그 새를 가슴에서 꺼내어 날려주는 것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 아이의 양 손뿐...

 

하지만 그 자유의 욕망은

염산이 성기에 뿌려진 아버지의 모습으로 거세되고,

그 아버지에 의해 두 팔이 잘리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손의 이미지 또한 박탈된다.

 

그로 인해 상실된 인간성은 어머니에 의해 다시 돌아오지만,

그것은 모성으로 인한 부활이 아닌,

어머니의 두 팔이 됨으로써 자신의 욕망이 아닌 타인의 욕망을 채우는 존재로서일 뿐.

더군다나 어머니는 접근해오는 여인들을 모두 죽게 만듦으로써

그의 모든 욕망을 폭력적으로 탄압한다.

 

그가 죽인 여인들은 묘에서 하얗게 칠해져 지워진 모습으로 일어나고

(초반의 문신된 여인의 모습과 너무도 상반되는)

피닉스는 자신이 아닌 타인의 손이 되어 갇힌 삶에서 스스로를 지워버리고자

투명인간이 되기를 갈망한다.

 

결국 자신을 찾아 온 어린 시절의 여자 아이에 의해서

다시 한번 가슴의 새를 하늘로 띄우고,

모든 환상의 속박에서 벗어나 (삐에로들과 오랜 벗이었던 난장이 알라딘까지 보내고)

현실로 돌아옴으로써 자신의 자유를 찾는 피닉스.

 

역설적이지만 아마도 그 현실 속에서는

살인범으로서 다시 구속당해야 하는 처지로 되었을 것이다..............

 

수 많은 상징과 은유, 이미지로 점철된 영화..

단순히 스릴러, 혹은 판타지로 볼 수 없는 진한 감동이 있다..

 

특히,

하얗게 분칠된 얼굴과 까만 드레스(마임의 전형적인 복장)를 입은 여인이

두 손으로 피닉스의 가슴 문신에서 새를 날려주는 장면은

정말로 정말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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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천국 - Toto The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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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떨어지는 판타지. 그러나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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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를 위하여 - My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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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연기가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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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게임 - The Crying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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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조지의 음악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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