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건강한 임신을 부탁해 - 아기가 찾아오는 엄마의 몸, 아기가 멀어지는 엄마의 몸
조 마리코, 기타노하라 마사다카 지음, 류지연 옮김 / 프리렉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둘째를 기다리는데, 잘 생기지 않아서 걱정이 됐어요...

제 나이 어느새 34살... 그리고 첫째아이는 벌써 6살, 첫아이와 터울은 점점 길어지고, 임신을 마냥 기다리고만 있자니 답답하고,

첫째때는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둘째도 그렇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네요.


그러던 중 네이버 까페 사과나무에서 반가운 서평단 소식을 듣고 만나게 된 책 "서른중반 건강한 임신을 부탁해"
책을 보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고, 또 내가 엄마로서 임신준비에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식습관을 특히 강조하고 있었어요.
저도 막연하게 임신을 바라고만 있었지, 임신을 위한 몸을 위한 준비는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저의 식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몸무게가 많이 늘어 항상 영양과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임신을 위한 영양소는 따로 있는데, 정말 필요한 영양소는 생각해보지도 못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편식하고 있었네요.
각 페이지에는 글로만 기술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자료와 그림으로 자세하고 쉽게 풀이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요즘 손톱이 자주 갈라지곤 했었는데 제 몸에 철이 부족했다는 사실도 새삼 느꼈답니다.

임신을 위한 몸을 위한 영양의 핵심은 "고단백, 저당질"이었습니다.

저의 식습관은 그동안 고당질, 저단백이었던 것 같아 얼마나 무지했는지 부끄러웠습니다.

모든 영양소는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먹는 것이 좋대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영양기준이 이렇게 그림과 설명으로 되어있으니 확실하게 이해했어요~ ^^
요즘 늦은 결혼과 노산, 출산율 감소 등 건강한 임신이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 엄마부터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이 제대로 된 영양의 식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