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그림동화 246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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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각자의 인생을 그려야 하는 어린 화가들이 아닐까.

부담스럽도록 하얀 도화지를 앞에 두고 이수지 작가의 아름다운 책 "선"을 만났다.

무릎을 덧댈 만큼 자주 넘어지는 소녀와 함께.

 

 

 

 

소녀는 찬란히 빛났고

 

사랑스러웠지만

 

도전을 마다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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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소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To be continued... 라고 하고 싶지만 그림이 너무 이뻐서 결국 공개 ㅎㅎ

복잡한 마음 너머로 쩌어어기... 뭔가 보인다.

 

내 실수 같은 거... 보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흥겨운 세계.

 

게다가 이렇게나 가깝게 마법같은 순간도 있었다!!!

 

그런 깨달음의 순간, 새로운 시간이 태어나고   

 

 반짝거리는 소음에 콕 박혀 안도감 가득한 즐거움을 맛보았다고 한다.


이수지 작가님이 책에 이런 사인을 남겨주셨으니 

모든 책이 사인본인 셈!

 

선 하나로 내면 깊은 곳을 따스히 비춰주는 이수지 작가 특유의 터치가
뭐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 없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백점 만점에 오만점! ^^

1가정1권 필수소장템! 강추합니다!

** 그림책 속 그림을 제가 느낀대로 조금 편집했어요. 양해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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