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성경 여행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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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 년에 한 번 읽기도 힘든 성경을 당신은 단 5시간만에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라는 말 때문에 구매했는데 속은 기분이다.
이 책은 성경을 시대순으로 특정 테마에 따라 "종교적 관점에서" 납득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책이다.
기독교인이고 "이미 성경을 모두 읽고 전체 줄기를 이해하고 있다면" 읽고서 종교적 관점에서 납득 안가던 사실들을 납득할 수 있는(믿음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뭐 그런 역할을 할 수는 있겠으나, 부제에 달린 것처럼 "성경을 읽어보지 못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 한테는 이게 뭔소리여? 싶은 그런 책이다.

이야기의 흐름이 뚝뚝 끊기고, 예수나 그외 선지자들의 말을 뚝 끊어서 떼서 "믿음을 납득"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책이기 때문에 성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나) 한테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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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왜곡의 역사 - 누가, 왜 성경을 왜곡했는가
바트 D. 에르만 지음, 민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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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경 왜곡의 역사는 제목부터가 왜곡돼 있다.
실제 제목은 "왜곡"이 아니라 "변개"라는 다소 어려운 말인데 그것을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되게 그리고 조금더 자극적으로 다가가게 하려고 "왜곡"으로 바꾼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변개(의도적 혹은 실수에 의한)가 "성경"에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어떻게 원본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성경이 변개 되었음을 증명하는데 거의 반을 바친다. 그것은 아마도 종교 서적이다보니 "성경은 절대로 원본 그대로인 상태이지 반뀐게 절대 없다"라는 우기기식 주장들에 대해 대처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우리가 접한 사실을 우리 스스로 얼마나 많이 변개하는가 하는 점이다. 동일한 현상, 동일한 문장을 놓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정리한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으로.. 그리고 이렇게 독후감 같은 것을 쓰면서 우리가 본/읽은/들은 사실들을 변개하고 있는 것이다.

보라.. 분명히 하나의 성경을 두고 얼마나 많은 종파들이 서로 달리 해석하며 자기가 옳다 우기고 있는가?

다소 어려운 책이고 그렇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그리 많이 들진 않지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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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7key 2022-06-25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경의 양면적인 그 시작은 세상의 300종이 넘는 성경들 중에서 실제로 모든 성경들은 단 두 종류로 나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는 안디옥(다수사본, 시리아) 사본 계열입니다. 다른 하나는 알렉산드리아(소수사본) 계열입니다. 첫 번째 안디옥 사본 계열은 역사적으로 그 사본들을 보존했던 크리스챤들이 최대 1억 5천 만명이 순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이단으로 정죄되어서 승자들의 역사에서 지워지는 듯 했으나 알비덴스 왈덴시스 몬타니스트 재침례교인 등 역사의 조명은 남아서 그들을 비춰줍니다. 성경은 두 종류입니다. 변개 된 성경과 온전한 성경. 왜 그 많은 사람들이 2000여 년간 지금 이 순간에도 온전한 성경을 위해서 목숨들을 내놓을까요? 어떤 사본이 온전한 것인지 알기위해서 노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순전한 상태로 읽혀지고 양심으로 분별하게 된다면 아마 새로 태어남을 실제 경험을 하실겁니다.
 
바울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게리 윌스의 기독교 3부작 3
게리 윌스 지음, 김창락 옮김 / 돋을새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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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사실현 현재의 기독교를 있게 만든 존재이다. 예수의 말씀을 당시 중동과 유럽을 넘나들며 온갖 희생을 무릅쓰고 전파한 사람이다.

문제는 바울의 언사들에 반유대적, 남녀 차별적인 요소들이 좀 있었나보다.
바울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고, 그때 시대상황상 어쩔 수 없었던 바울의 노예제 옹호 등에 대한 약간의 변명(?) 등도 보인다.

그리고 바울에 관한 기록중 왜곡된 부분들(가장 유명한 바울이 골수 유대교인으로써 기독교도를 잡으러 가다가 예수의 음성을 듣고 회개했다는 것 등)에 대해 얘기한다.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보다는 감동이 덜하고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 하지만 역시나 왜곡된 말들 속에 파묻힌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면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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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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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자기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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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Vim 손에 잡히는 시리즈
김선영 지음 / 인사이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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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알찬 책이다.
Vim의 모든 것을 다루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 + 정규표현식 정도만 익혀도 왠만한 다른 에디터보다 Vim을 사용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부족하게 느껴지는 점은, 문자열 처리 관련 내용이 좀 더 보충됐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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