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하문사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이 소설들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굉장히 쉽게 쓰여져 있고 그 결말을 뻔히 알 수 있을 만큼 내용이 단순합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그래서 더욱 더 톨스토이가 위대해 보이는 그런 소설들입니다.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가 민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쉽게 자신의 사상을 소설로 써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톨스토이를 보면서 세종대왕이 생각나더군요... 세종대왕께서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시면서 민중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쉽고 과학적인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사랑은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존재를 기꺼이 최하까지 내려오도록 만드나 봅니다. 눈높이 사랑 이 책 말고도 많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모음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지요. 이들 모두 소박한 민중들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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