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장인정신
Pete McBreen 지음, 강경인 옮김 /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 갓 사회에 입문한 초보 프로그래머입니다.책 제목을 보자마자, 저 같은 입문자에게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에 지침서가 되어주길 바라며 읽어 보았습니다.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프로그램을 짜는 작업는 평범한 사람 수십명보다 장인 서너명이 더 나은 프로그램을 더 빨리 짤 수 있다.장인 정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서 사용자도 만족하고 짠사람도 만족하자...뭐 그런 것들입니다.수박 겉핥기로 학원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의미없는 IT인력키우기 보다는 현대적 도제 시스템을 통해(즉, 옛날 장인들이 자기 제자를 키우듯) 소프트웨어 장인들을 키워내 정성을 다해 프로그램을 짜게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거죠..자신이 짜고 있는 프로그램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성을 다하며, 이것저것 겉핥기로 배우지 않고 한 두가지를 더욱 깊게 파라.. 그리고 겸손하게 공부하고.. 등등 좋은 얘기입니다....다만..이 책을 번역하신분이 프로그래밍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번역에는 장인정신이 눈꼽만큼도 안보이는 거 같다는게 좀 꺼림찍합니다.영어 되시는 분은 원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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