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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인터스텔라에서 민폐만점 만박사로 등장했던 맷 데이먼.
마션이란 영화에 다시 화성에 혼자 낙오되어 고군분투하는 식물학자로 나오는 모양이다.
예전에 무슨 영화에서 트럭 기사였던가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을 우주비행사로 보내는걸 보고는 우주비행사가 트럭운전 배우는게 더 쉬울텐데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식물학자이지만 식물학자일뿐만 아니고 기계공학자인 마크. 그만의 기지를 살려 홀로 화성에서 살아남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몇년의 세월을 홀로 보내야 하지만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며 화성에서 지낸다. 재밌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소설. 정말 이럴수 있는거야? 싶기도 하고 아...어쩌면 좋지...한 생각도 든다.
과연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으려나.
근데 SF소설이긴 하지만 화성에서 감자키우기..정말 가능할까? 우리집 베란다도 콩알만하게 크던데.ㅋ
누군가가 화성에 간다면 한번 키워봐줬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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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기사에 보니 하와이 어느 불모지에서 실제 화성에 정착할걸 목표로 이런저런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여섯명의 과학자들이 있다고 하네. 남들은 휴가로 가는 하와이에서 통신 이외에는 모든 외부와의 접촉도 차단한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집착하는것 같지만 감자..꼭 키워봐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