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배다리에 있는 아벨서점. 헌책방 골목으로 유명했던 이곳엔 이제 서점이라곤 몇 군데 남아있지 않네요. 그 중 오래도록 자리를 잡고 있는 아벨서점을 좋아합니다. 서점 입구에 들어서면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과 주인아주머니의 우아한 목소리가 오래도록 기억납니다. 2. 91년에 발행된 늑대와 춤을 번역본. 책 상태는 사실 많이 안 좋은 편이지만 오래된 책의 냄새와 종이의 서걱거림이 좋아서요. 내용이야 뭐 말할 거 없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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