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의 에너지의 첫 관문은 바로 "광합성"이랍니다. 빛 에너지를 받아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이어서 탄소 사슬을 만들고 포도당을 합성합니다. 공기 중에는 다시 산소를 내놓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설명을 하면 어려우니까 우리 아이에게는 산소를 받아서 식물들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을 해주었지요.
수십억 년 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공룡들이 살기 전에 광합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되니 우리 아이가 조금 관심을 보입니다. 공룡이 살기 전이라는 이야기에 솔깃해 합니다. 그림책의 그림들이 조금 난해합니다. 플랑크톤과 세균들 그리고 양서류들이 보입니다. 물고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점점 공룡들과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그림으로 변화합니다.
사실 내용이 너무 어렵다면 그림책의 삽화그림만으로도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그림이 추상적이기도 하면서도 상세합니다.
석탄이 타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석탄과 석유는 물론이고 땅 속의 천연 가스가 우리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준답니다. 옛날 옛적 햇빛 에너지가 지금의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지요.
남아있는 화석 연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다른 에너지원을 더 찾아야 할 것인가의 물음도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하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과학 그림책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서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에너지를 아껴서 사용하고 미래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