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빵이래 반짝반짝 생각그림책
백은영 지음, 김수선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아들이 자다가도 벌떡할 때가 "빵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예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정이 가네요.

몸이 아플 때나 밥맛이 없을 때는 냉장고앞에가서 빵 내놓으라고 합니다.

황당하지요. 열심히 밥상 차려주니, 빵달라니요.

사진 속에서도 아이가 빵과 우유를 앞에 두고 책을 보고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 은서도 빵을 너무 좋아하네요.

그런데, 은서는 책 속 인물답게 마술 신발이 있지요.

신발이 어디든 데려다 준다는 것이 현실과 다른 점이네요.

우리 아들도 이것이 있었으면 벌써 갔을 거예요. 없어서 다행이죠.


은서가 처음 도착한 곳이 인도에요.

그림에 인도식탁이 묘사되 있는데요.

아주 사실적이예요. 인도 전통옷을 입은 사람들이 인도음식을 사실적으로 먹는 것이 잘 나와있어요. 엄마도 배우겠어요. 또 거리풍경도 인도를 단번에 알 정도로 인도 타지마할이 그려져 있어요.


다음으로는 중국,  터키, 이집트, 이탈리아 등으로 여행을 하는데요.

각각의 나라말이 하나씩 소개되 있어요.

각 나라의 말들을 따라하니 재밌어요.

아이도 재밌어해요.


마지막에는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인데요.

우리아이도 밥을 안 먹고 빵만 먹으려고 할 때, 이 책이 요긴하게 읽힐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몸에는 밥이 들어가야 배탈이 안나고 편안해진다고 가르쳐야겠어요.

여러나라의 대표빵들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림도 사실적이라 배울 것이 있구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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