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찾아서 #완독리뷰 📖 #박산호 지음 📖 #더라인북스 펴냄#2022년73번째책 #코숙쓰북쓰완독리뷰 #코숙이의책리뷰✍🏻——————————————짜릿하면서도 우아한 심리 스릴러!스릴러 번역가 박산호의 첫 장편소설그녀, ‘아랑’이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끝내지 못한 작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1.선우 이야기2.아난 이야기3.연우 이야기4.모두의 이야기“아랑, 연우가 참 잘 컸어. 마치 당신을 보는 것 같았어. 당신이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나 너무 외로웠는데. 연우를 만나서 잠시나마 행복했어.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던 것처럼.”아랑은 대답이 없었다.🤔💬————————————- 세 명의 다른 화자가 펼쳐 놓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작가가 쳐놓은 촘촘한 그믈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잔잔한 로맨스 장르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부터 판타지로 변한것 같다가 마지막에는 추리소설로 변환되어 있었다.선우의 사랑을 응원하며 읽고 있었는데 선우의 사랑이 이 소설의 모든 키 였던 것이다.등장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의 맨 끝장을 넘기고 있을 것이다.굵직한 스릴러 원서(예:양들의 침묵) 들을 번역한 실력있는 번역가 박산호님의 첫 장편소설.2021년 봄의 통영여행에서 갑자기 까맣게 내리는 빗속에서 하염없이 비를 맞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샘솟은 궁금함과 호기심이 그를 매개로 그 남자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열망으로 자라났다고 한다.소소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상상으로 하나의 장편소설을 완성하기까지 전건우 작가의 응원이 있었다고 한다.작가의 이 이야기를 보고, ‘아, 작가는 이런 작은 호기심에서 이런 ‘책’이라는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구나’가 다시 확 와 닿았다.#코숙이독서타임 #북스타그램@theEnglishBay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