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모리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10월
절판


하루 종일, 오로지 미분 방정식 하나만 노려보고 있었다.
그 멋진 시간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
가시마 선생과 이야기했던,
그 장대한,
순수한,
아름다운,
해석 모델은 지금 누가 생각하고 있을까?
세상의 어딘가에서.,
나보다 젊은 누군가가 같은 것으로 고민하고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이 부럽다.
그 사람은 행복하다.
알고 있을까, 가르쳐주고 싶다.
그런 행복한 시간은 없다, 라고.
더 이상...
더 이상 두 번 다시......
두 번 다시 그런 즐거운 시간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두 번 다시 그런 멋진 발상은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나 한테서는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나한테서는.....
나는...
지금의 나는 왕도에서 벗어나 있다.
익센트릭.
벗어나버린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사실은 대단해지고 싶고, 훌륭해지고 싶었어, 그런데...
그렇게 되지는 못한 것 같아.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매일이 즐겁고, 게다가 미래도 그리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특별히 그렇게 대단하고 훌륭해지지 않아도 나의 인생은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아마...
너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해줄 거라 생각하는데, 남자로서 너무 안이한 생각일까,
만일 이곳에 있는 것이 사쿠라이였다면 어떨까, 그녀라면 더 대단한 인물이 되라고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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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을 찾아라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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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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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을 찾아라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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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항상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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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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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의 존재감이 너무 없다는 게 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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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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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진범은 단순한 눈속임 유괴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사실 도미사와 씨네는 자산가 부류로 꼽을 만한 가정이 아닙니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이가 영리 유괴의 목표가 된 것에 의심을 살 가능성이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동 유괴의 경우 피해자 주변의 인물이 범인인 경우가 많아서 범인의 계획과는 반대로 가장 먼저 취조를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진범은 혐의 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오인 유괴라는 장치를 도입한 겁니다.
구로사와 아키라가 영화에서도 썼던 만큼 이것 자체는 딱히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그걸 뒤집었다는 점에서 범인의 머리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오인 살인으로 위장하는 방법은 추리소설에서 수없이 다뤄져와서 그리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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