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와디의 아이들 - 성장과 발전의 인간적 대가에 대하여
캐서린 부 지음, 강수정 옮김 / 반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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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의 실마리를 품은 채 바라보던 모습들...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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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페이, 다시 생각해!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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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쥰페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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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페이, 다시 생각해!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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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이는 것보다 죽임을 당하는 것이 더 어렵다.
죽이는 것보다 죽임을 당하는 데에 더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죽임을 당하고 싶은데 죽임을 당하지 못한다면, 바라건대 죽이지 말기를.
죽이지 않고 죽임을 당하지도 않는 것도 보통 사람으로서는 보람 있음에 틀림없다.

키 차이는 기껏해야 20퍼센트 내외인데 두뇌 능력의 차이는 100배 이상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불공평한 일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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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의 아이 - 제13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06년 12월
품절


"공포심에 감정이 계속 흐트러지다 보니, 공포가 버릇이 되고, 피와 살이 되어 몸에 스며들었습니다.
지금 그애는 공포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공포가 몸의 일부가 될 정도로 침식해 있기 때문에, 그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스로 공포를 갈구할 정도로 병적인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그런, 나중에 알아보니 그 의사 인턴이었어. 이런 시설에 있다고 해서 아이를 무슨 실험 도구 정도로 생각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내가 가닌 책은 좀 심각하고 어두운 것뿐인데."
"글쎄, 왜일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싱긋 웃었다.
"그럭저럭, 구원받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이 세상 힘들게 살아가는 게 나만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고."

"옛날에 누가 사산 때문이 아니냐고 한 적이 있어. 그때의 충격으로 섹스 자체가 싫어져서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어떻게 생각해? 인간이 그렇게 간단할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참 이상한 사람이 많아.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일부러 자신을 망치는 사람. 그 사람도 그래.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뭐가 그리 만족스러운지 멍청이처럼 웃더라. 그 사람 인생에 어떤 계기가 있어서였을까, 환경 탓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뿐이었을까."
"파멸하고 싶은 느낌, 그런 거 있잖아? 쥐가 집단 자살을 하기도 하고, 그런 본능 같은 것이 사람에게도 입력되어 있을지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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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부족하다
미야시타 나츠 지음, 김지연 옮김 / 봄풀출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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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부족하다.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게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아는 사람인 누군가가, 아직 만난 적이 없는 누군가가....누굴까?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누군가를 내내 기다리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데.
부족한 것은, 어쩌면, 나!나는 언젠가의 나를 되찾고 싶은 게 아닐까?
혹은 아직 제대로 조우하지 못한 나 자신과 새롭게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닐까?

내 코는 분명 실패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절망이 아니다. 그저 실패일 뿐이다.
아무리 큰 실패를 하고, 잃은 걸 되찾을 수 없을 것처럼 느껴져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온다.
인생에서 내려가는 게 아니다.언제든 거기부터 다시 기어서라도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동안의 경치 또한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누군가가 부족하다.
그렇게 생각되는 건 어쩌면 행복한 일이 아닐까?
부족한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는 거니까. 언젠가 빈자리가 채워질 날을 꿈꿀 수 있으니까.

내가 이름을 댔던 동급생은 다음날부터 사흘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4일 째 되는 날에 등교를 한 그 아이는 안대를 하고, 팔에는 붕대를 친친 감고 있었다.
나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그걸로 괴롭힘은 끝이 났다.
....
"곤란한 일이 있을 땐 나한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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