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미 토미히코의 작품을 늘 기다립니다..

유정천 가족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4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09년 11월

국내 출간된 모리미 토미히코의 5권의 책중에서 제일 으뜸이라 한다면.. 
‘작가정신’에서 발표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와  ‘유정천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리미 토미히코의 작품들에 강한 인상을 받아보셨던 독자들은 그 만의 코믹과 시원하게 폭발하는 이야기들에 매료 되어서 단숨에 페이지들을 계속 넘기시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번 여우(여우 이야기)이어서 이번에는 너구리...   

모리미 토미히코만의 개성이고 독특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 합니다^^ 

모리미 토미히코의 작품을 늘 기다립니다^^

[100자평] 유정천 가족

유정천 가족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4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09년 11월

'농심 너구리' 보다 더 맛있는 소설.. 역시 모리미 토미히코!!

ERROMANGO

에로망가 섬의 세사람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9
나가시마 유 지음, 이기웅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유코의 지름길’ 이후 국내에서 출간된 ‘나가시마 유’의 새 작품입니다.

작가를 모르시는 분들 중... 제목 때문에 낚인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에로망가"라는 말은 그곳 원주민 언어로 "뜨거운 강풍의 평원"이라는 뜻이지만...
이것이 일본어로 바뀌면 "야한만화 섬"이 되어버립니다.(정말 태평양 한가운데의 섬인데^^)
그래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성인용 소설이 아닐까 하셨을 것 같아요..
200 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5개의 단편들이 모여 있습니다.
(소재가 기존 작품들과 달리 좀 독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가시마 유’의 약진하는 경쾌함이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나가시마 유’가 혹시 에로망가 섬에 가보았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에로망가 섬 지도도 첨부하였습니다..

구글에 ERROMANGO라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들이 나올 것입니다. 

 

[100자평] 에로망가 섬의 세사람

에로망가 섬의 세사람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9
나가시마 유 지음, 이기웅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2009년 기준 국내 출간된 나가시마유의 최신작입니다. 기존 작들과는 좀 색다르네요

맹스피드 엄마 보다 '사이드카에 탄 강아지'가 타이틀이었다면..

맹스피드 엄마 - 제126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나가시마 유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2006년 4월

두 개의 '나가시마 유' 초기작입니다. 
 

 '맹스피드 엄마' 
'사이드카에 탄 강아지'

9~94페이지 까지는 '맹스피드 엄마' 
95~167 까지는 '사이드카에 탄 강아지'

작가가 72년 생이라 그런지 70년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공감이 많이 가는 소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5~6학년 초딩 어린아이의 시선이 재미 있습니다.

나가시마 유 특유의 상황과 비유, 또 미묘한 인간 심리, 대화와 움직임 등의 표현이 특징적입니다.

맹스피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