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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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쿠니 가오리 독자들이라면 2011년도에 번역 출간된 `소란한 보통날`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비교하긴 그렇지만 이 작품이 훨씬 강력하다^^)
상당히 재미있었다...(또 다 읽고 보니 제목의 느낌 또한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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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抱擁、あるいはライスには塩を,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江國香織, 신유희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12-10 02:41 
    566페이지,"하지만 모양새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과감히 그렇게 말하자 작은 웃음소리가 돌아왔다."응,옛날부터 세상에 대한 체면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 집이니까."노조미 씨의 웃는 방식은 외국인스럽다. 숨을 후우 토해내고, 전화상이라서 보이지는...........세상에 대한 체면-. 나는 거기에 대해 생각한다. 고이치네처럼 부자는 아니지만 나는 제대로
 
 
 
밤의 팽창 스토리 살롱 Story Salon 3
구보 미스미 지음, 권남희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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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성의 성적 욕망에 대해서 (과감하게)이상없이 얘기하고 원인으로써 받아들여지는 방향성에 전개에 살짝 갸우뚱했지만 그 무더위속에서 서서히 우화(羽化)하던 인물들의 모습도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알 것도 같은, 공감할 수 있던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게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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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よるのふくらみ, 밤의 팽창, 구보 미스미, 窪美澄, 권남희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12-10 02:42 
    몇일 전 미야기 아야코(宮木あや子)의 '화소도중(花宵道中 - 5회, 2006년, R-18 수상작)'을 리뷰했었는데...지난 주에 번역 출판된 이 책...구보 미스미(窪美澄)의 '밤의 팽창'을 읽다가 '아~ 이 작가도 R-18문학상 출신 작가지..'하고 떠올리게 되었다.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문학상^^국내 번역 출간된 구보 미스미의 작품은 총 3권으
 
 
 
비와 꿈 뒤에
유미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한 작가를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세계에 관심이 생긴다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를 대강 준비하게 되는데..

뜻밖의 기담에... 살짝 긴장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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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雨と夢あとに, 비와 꿈 뒤에, 유미리, 柳美里, 김훈아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9-11 00:09 
    어느 쪽도 아니면 그냥 조용히 지나갈 수밖에. 모든 일에 멈춰 설 수는 없는 거고, 모든 일에 관여할 수는 없는 거니까. 하지만 그건 정말이지 힘들고 슬픈 일이야. 불쌍하다면서 착한 척하는 사람이 제일 나빠! 그렇지, 아빠, 아빠가 그랬지? 불쌍하다고 하는 말에는 그 대상에 관여할 각오도 의사도 느낄 수가 없다고...[이하토브의 꿈]*미야자와 겐지의 이상은
 
 
 
나쓰미의 반딧불이 - 우리가 함께한 여름날의 추억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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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노멀하지만... 그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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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夏美のホタル, 나쓰미의 반딧불이- 우리가 함께한 여름날의 추억, 모리사와 아키오, 森沢明夫, 이수미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9-09 23:40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내 안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만 접할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다.내 안의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하여 이 세상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야겠지.여름날의 추억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이다.(2010년도 작품이고 국내 번역본으로는 올 여름, 7월에 출간되었다.)요즘 하늘을 보면 계
 
 
 
애정과 우정의 블랙홀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사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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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소견 속에서 수렁에 빠지고 진창에서 꼼짝 못하는 시커먼 심리와 다소 불편한 상황을 그려내는데...
`어맛! 솔직히 묘하게 내 안에도 저런 마음이 사실 있어..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왜이래? 뭐가 어맛이야..`하며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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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盲目的な恋と友情, 애정과 우정의 블랙홀, 츠지무라 미즈키, 辻村深月, 권영주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9-01 01:22 
    츠지무라 미즈키(辻村深月)의 모든 작품이 그러하지는 않지만...남자와 여자.. 특히 젊은 청춘의 평범한 것 뒤에 감추어진 계산적인 욕망이나 비밀스럽지만 유치하고 징그러운 자의식과 욕구, 철저하게 즉물적인 하지만 웃음으로 감추어진 계산과 거짓.. 그리고 그 나이 때의 특유의 현실과 관념 사이의 혼란이랄까? 아님 당연한 것이랄까.. 두려움과 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