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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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이 말하던 `그림자 밝기`는 결국 그림자의 소멸(게이지와의 이별)을 의미하고 2중으로 분열되었던 자기 안의 자아가 통합되는(하나가 소멸.. 아니 흡수되는) 결과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본다. 또 338페이지 마지막에 `점점 짙어지는 그림자가 꼬리를 끌며 따라왔다` 가 정말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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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影踏み, 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橫山秀夫, 최고은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6-14 13:23 
    '그림자 밟기'요코야마 히데오 03년도 작품이고 올해 3월 번역본으로 출간된 작품이다..13년도 어느 한가하던 날(정말 한가해서 그날 다읽었던^^)물리치료실에서 근무중에 읽었던 '64' ...이후로 2년만에 국내에 발표된 번역본이다...요코야마 히데오는 주로 경찰 소설... ‘64’의 경우에서처럼 이기적이고 냉정한 경찰(조직 내에서의 인간)의 모습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