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친구
엘렌 그레미용 지음, 장소미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연적으로써의 두 여자의 대결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이 모성으로 야기되는 두 여성의 대결이 아닐까...
온갖 거짓과 수작과 고유의 추악함이 자신만의 척도로만 이기적으로 부딪히는 그 끝장 대결이.....

아주 인상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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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 confident, 비밀 친구, 엘렌 그레미용, Helene Gremillon, 장소미
    from フェート 2015-05-09 04:33 
    폴과 안니가 어떻게 해서 서로에게 끌리게 되었는지는 오직 두 사람만이 안다.그들이 서로 사랑하기 시작한 순간,폴의 거짓말이 진실이 된 순간,하얀 모슬린 커튼이 정말로그들의 암묵적 신호가 된 순간은두 사람만이.......우리는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찾지 못한 채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내려고 끊임없이 애쓰는 두 원수 같았죠.실은 우리 둘에게 공통된 아킬레스건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