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서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12월
구판절판


"이가라시 의원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부모가 될 권리가 있는지. 아무나 부모가 되어도 좋은 건지. 하물며 운전면허에도 시험이 있는데."

"너한테 좋은 걸 가르쳐 줄게. 있잖아, 행복이라는 건 GOAL이 아니라 매일 주워 모아 가는 거야."

"뉴스는 배설해 놓을 뿐이에요.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들 그들을 잊어버려요."

"아야코, 너는 이런 순간에도 역시 아름답군. 너를 보고 있으면 미녀의 조건이 뭔지를 알겠어. 그건 바로 자기편이 없다는 거야."

"여자는... 여자는요. 우주니 뭐니 하는 거에는 아무 관심 없어요. 똑똑히 눈에 보이고 확실하게 만질 수 있는 것이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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