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걱정은 이제 의미가 없어. 우리에게는 '모글'이 있어. 범인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마지막 수단으로 '플레티나 데이터'를 검색해야지. 단, 그 검색 결과에 대해서는 극히 한정된 사람들밖에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한 후, 시가는 동정하는 눈빛으로 가구라를 바라보았다."어느 세상이건 신분은 존재해. 인간이 평등한 사회는 있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