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이야기 8
무라사키 시키부 지음, 세투우치 자쿠초.김난주 옮김, 김유천 감수 / 한길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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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어보면 그 향기
더욱 그윽하게 퍼질 터인데
조금은 요염한 모습을 보여주시지요
올 들어 처음 핀 매화 같은 그대여

재빠른 솜씨라고 감탄하며 가오루도 답가를 읊었습니다.

남들은
이파리마저 메마른
고목이라 여기겠지요
실은 색도 향도 있는
첫 매화꽃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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