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벽녘어렴풋이 본 달을닮은 그대를다시금 만날 수 있을까 하여찾아 헤매이는 이내 모"어째서일까요."안쪽에서 몹시 견디기 힘들다는 듯 화답하였습니다.진정 사랑한다면달 없어 어두운 밤인들어찌 헤매이리오.곧바로 나를 찾아발 길을 하련만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오브로즈키요였습니다.겐지야 물론 날뛰고 싶은 기분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