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착한 아이야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7월
장바구니담기


엄마 뒤에서 그네가 혼자 흔들렸다. 끼- 끼- 끼- 끼. 엄마는 웃고 있었다. 얼굴 전체가 웃고 있었다.
그네가 흔들렸던 짧은 순간이었다.
....
...
..
.
지금 나는 엄마를 버리러 간다. 미와의 집에 버리러 간다. 엄마를 버려도 이 기억은 갖고 가자.
비 때문에 흐릿한 그네를 돌아보며 맹세했다. 이 기억만은 잊지 말고 갖고 가자. 나이가 들어 모든 걸 잊어버려도.
나는 빗속에서 엄마의 손을 꼭 잡았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きみはいい子, 너는 착한 아이야
    from いきだねぇ!! 2013-08-05 18:02 
    엄마 뒤에서 그네가 혼자 흔들렸다. 끼- 끼- 끼- 끼. 엄마는 웃고 있었다. 얼굴 전체가 웃고 있었다.그네가 흔들렸던 짧은 순간이었다...........지금 나는 엄마를 버리러 간다. 미와의 집에 버리러 간다. 엄마를 버려도 이 기억은 갖고 가자. 비 때문에 흐릿한 그네를 돌아보며 맹세했다. 이 기억만은 잊지 말고 갖고 가자. 나이가 들어 모든 걸 잊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