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 발밑에 펼쳐진 수해 도시야..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되어 있지만, 몸을 감추는 비늘에 지나지 않아. 그 밑에는 단 몇 평방미터 단위로 생활공간이 붙어 있어서 이해의 격전을 벌이고 있지. 이렇게 말하난 나나 너도 늑대인지 새끼 다람쥐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이 세계의 주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