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들의 나라
가쿠타 미츠요 지음, 임희선 옮김, 마츠오 다이코 그림 / 시드페이퍼 / 2013년 2월
품절


난 말이야, 모자란 거라고 생각해.어마어마한 사랑이 그렇게 되는 건 모자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자기가 사랑하는 거에 맞먹을 만큼 상대방이 돌려주지 않아서, 아니면 돌려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자꾸자꾸, 자기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빼앗기다 보니까 정신을 차려보면 황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사랑하게 된 지경에 빠지는 것 아닌가?-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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