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에서 빙글빙글 춤을 추며
이토 다카미 지음, 김지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9월
품절


아무리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해도 훗날에 가서 지금의 생활보다 약간이라도 부족하면 불행하다고 여길 게 당연하다.
다른 집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
현재의 생활수준이 우리가 느끼는 표준이다.
가령 가요코가 누군가와 결혼을 했는데 신혼집에 수영장이 없다면 분명 결혼을 후회할 것이다.
그것이 두려워서 이 동네를 떠나지 못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보다 불행해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선택했다.
정해진 미래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그 노력이다.-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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