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기 위하여 -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하는 365일 매일 명상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박윤정 옮김 / 판미동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매번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게 끔 반복되는 사건들..
지나고 난 후 마음의 리플들을 수도 없이 올리면서도 왜 매번 해결할 수 없을까 고민해보았다.
 
나라고 믿는 나와 정말 나와의 갈등이 사실 가장 힘들다.
나의 마음, 아니 사람의 마음은 사실 언제나 평온하지만은 않다.
아니라고 하지만 언제나 의심스럽고 어떤 계기가 발생하면 아주 혼란스러워진다.
 
2012년 매일 매일 하고 싶은 과제로 다시 명상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책은 명상에 대한 지침서나 안내서, 입문서가 아니다.
어떠면 오히려 '마음비움의 명상' 과는 거리가 먼 자기 계발서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매일 단위의 주제로 다시 끊어졌던 습관을 시작하고 싶음에 있다.

잠들기전이 아닌, 조용한 오후의 시간으로 해서 하루에 30분씩은 마음 isometric exercise을 실철하기 위한..

내가 규정하는 내 너머의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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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을 살기 위하여, The Book of Life: The Daily Meditations with Krishnamurti
    from いきる - mix1110 - 윤재홍 2012-01-03 23:12 
    하루하루가 그렇다, 돌이켜보면 후회스럽고, 지나고 보면 매번 TV드라마 처럼 반복되고 뻔하게 눈에 보이는 일상들 속을 되풀이하고 살아간다.내가 접하게 되는 유형 무형의 금지사항의 규정들 속에서 그리고 고맙지 않은 일들에 격해져 가면서 좋고 나쁘다를 떠나 거칠어지기도 하고...아무리 사건이 암시를 줘도 바라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