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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집 - 갖고 싶은 나만의 공간, 책으로 꾸미는 집
데이미언 톰슨 지음, 정주연 옮김 / 오브제(다산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나역시 만약 뜻하지 않게 죽게 된다면 차라리 책에 깔려 죽고 싶은 一人, one person 중에 하나다.
세상에 재미난 책들이란 책들은 다 만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몇년 안에는 나만의 서재를 꾸미게 된다.
막연한 구상으로는 거실 벽엔 앞뒤로 책장을 놓고 가운데는 커피머신을 올려 놓고 이것 저것 잡다한 작업들을 할 수 있는 큰 책상을 놓고 싶다.
책은 표지와 목차들을 손가락의 감촉으로 주르르 넘길때도 맛나지만 예쁘게 저자별, 장르별로 예쁘게 정리해 놓은 모습을 봐도 마음이 온성해진다.
출판사의 책 소개에 이런 문구가 있다.
'책은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지 않는다. 책은 우리의 열정을 부추기고,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정말 공감한다.
이 책에서는
거실,서재와 작업실,부엌과 식당,침실과 욕실,계단과 복도에 이르기 까지 책으로 인테리어 하는 조언을 보여주고 있다.
책쟁이들, 서재 꾸미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읽혀질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