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에 안녕을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7
우타노 쇼고 지음, 현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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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작가가 원망스러워 진다. 작가의 의도를 확인할 길이 없으니 야속하기만 한데..

그렇지만 외면하지 않고 우타나 쇼고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는 몽매에서도 떠오를 듯 기억에 꽉 차게 만드는 좀 세고 다채로운 감각과 치밀함 때문이 아닐까?

기분 언짢을 황당할 정도의 할큄을 남기는 작가의 재능은 상당히 멋있다. 그리고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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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엔드에 안녕을, 남의 속도 모르면서, 지어도 돼?, 왕국, 그녀에 대하여
    from いきる - mix1110 2011-10-08 11:28 
    요시모토 바나나의 왕국 1,2,3, 그녀에 대하여... 원래는 신작 '안녕 시모키타자와'를 사려다가 중간에 빠진 4권을 구입하게 되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의 작품은 제때에 구입해서 본 적이 별로 없다. (서평단의 반응을 좀더 확인한 연후에...)이상하게도좋아하는 취향이 아닌데결국어쩔 수 없이 찾고 모으게되는 예정되고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