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관부 일기
아오키 신몬 지음, 조양욱 옮김 / 문학세계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납관부는 죽은 사람에게 마지막 작별의 화장을 해주고 영원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의상을 입혀(염습) 그 시체를 입관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장례회사에서 10년간 납관부로 일한 작가 아오키는 “납관부는 시체처리사가 아니라, 죽은 이가 안심하고 사후의 세계로 갈 수 있게 돕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대게 죽음에 대해 자신과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평탄하게 전개되는 삶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을 뿐 죽음도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소중한 깨달음과 의미를 관찰하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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