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구렁텅이에서 환생한 남자는 그 후로 한참 동안 독방 한가운데에 엎드려 엉엉 울었다.이윽고 지도 교육 담당인 수석 교정 처우관이 곁에 웅크려 앉더니, 사카키바라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이 결정 뒤에는 대단한 희생이 치러졌다. 그 사실을 영원히 잊지 말도록."-352쪽쪽
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사형(私刑)을 허용해 버리면, 복수가 복수를 부르며 끝없는 보복이 시작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누군가가 대신 해줘야 하는 거죠. 교도관 시절에 난고 씨께서 하신 일은, 적어도 470번의 집행에 관해서는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367쪽쪽
"너나 나나 종신형이다."편지를 다 읽고 난 난고는 중얼거렸다."가석방은 없다."-368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