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 아이 블루?
마리온 데인 바우어 외 12인 지음, 조응주 옮김 / 낭기열라 / 2005년 10월
구판절판


앨런과 헤어지면 허전함이 밀려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떤 충만감과 깊은 만족감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데이비드는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앨런의 말을 다시 떠올렸다. 그러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말 자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64쪽쪽

"우리 꼬맹이 생일 축하한다. 이번엔 조금 늦었지?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마. 익숙해지려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넌 여전히 내 딸이니까. 아빠한테 시간을 조금만 주거라."-190쪽쪽

"괜찮아, 오빠. 오빠가 남들하고 다른 거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나도 그래. 나도 다른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거 좋아해보려고 했거든. 그러면 애들이 날 좋아할 것 같아서. 근데 아무리 해봐도 유치한 파티에 가는 거랑 쇼 프로그램 보는 건 너무 싫어."-214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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