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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피톤 건강법
필립 매피톤 지음, 인창식 옮김 / 고려의학 / 2004년 8월
평점 :
직업상 아픈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이들에게 무조건 한의원에 가봐라 병원에 가봐라 하기가 부담스럽다.
그런 사람들 중 대부분은 병에 걸릴만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주로 운동을 할것을 권하지만, 지켜지지 못할 것이란 것을 직감하곤 한다.
운동에 대한 나의 조언이 공허하고 성의없는 것이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선배의 조언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조금은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섞여 있지만 비교적 쉽고 반복적으로 중요한 점을 간추리고 있다.
운동은 즐거워야 하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필자의 의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단순한 근력의 증가나 행동능력의 증가가 건강이 아니라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운동을 권하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었다.
어떤운동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기분으로 임해햐 하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 운동을 티칭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