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형법요론 각론 - 사법.변호사시험, 국가고시 기본서, 제6판
신호진 지음 / 문형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사시를 준비하는 분께는 압도적인 1위의 교재입니다.(형법분야) 

 최근 사시는 민법 지원림, 권순한의 양강 체제 그러나 헌법은 정회철 압도적 1위, 형법 신호진 선생의 압도적 1위 입니다. 과거의 책과 달라진 것은 중요성에 따라 별표시를 한 것 입니다. 조금은 유용하나 별표시가 없는 부분은 신경을 써서 보지 않게 되는 것이 흠입니다. (저의 잘못이겠죠)  

 내용 그 자체는 과거 내용과 완전 같습니다. 중요 판례도 달라진게 없구요. 학설 이론적인 부분은 설명이 조금 부족합니다. 어차피 사시 1차는 판례 중심이다 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판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1) 10년치 사법고시 2차 문제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간략하게 목차 수준에 불과한 풀이라 진정 2차 준비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로스쿨 학생들을 염두에 두신 것이라면 적어도 사례풀이의 목차 및 핵심어 제시의 수준이 아닌 풍부한 설명이 추가되어야 마땅합니다.

2) 분권의 필요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목차풀이 수준의 사례풀이라면 판례증보를 감안하여 대략 100p 정도가 증가한 것인데 총론, 각론을 분권하였습니다. 물론 형법이 민법과 달라 굳이 단권주의의 유용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책 값이 55,000원에서 68,000원(각론 35,000원)으로 13,000원이나 인상하여 수험생에게 부담을 줄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페이지만 늘려서 단권으로 냈다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수한 편집에 입각한 가독성과 검증된 압도적 1위라는 수험서라는 점, 추록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형법은 최신판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 재수 비용과 6만원을 비교해 볼때) 

 2009년판과 고민중이시라면 추록이 나오지 않는다 하니 눈물을 머금고 구입하시길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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