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이국종이 눌러쓴 17년간의 삶과 죽음

골든아워 (양장 합본) ㅣ 골든아워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2월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속문장 148쪽-

피는 도로 위에 뿌려져 스몄다

구조구급대가 아무리 빨리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도 환자는 살지 못했다.

병원과 병원을 전전하다 중증외상센터로 오는 환자들의 평균 이송 시간은 245분,

그 사이에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나갔다

 선진국 기준으로 모두 ‘예방 가능한 사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