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나 사회, 역사 과목은 배경지식이 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이라는 도서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이렇게 네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각 파트별로 들어있는 이야기는 3~4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예습, 복습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생물은 파트3에서 나오는데요. 3학년 과학시간에 배우는 식물의 한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는 학교에서 강남콩기르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어요. <씨앗에서 다시 씨앗이 되기까지>에서 강남콩이 한해살이 식물이라 일년도 못살고 죽는다며 엉엉우는 민재옆에서 반려식물은 여러해살이 식물로 하라고 위로해주는 외계인 두두의 만화를 보니까 한해살이 식물과 여러해살이 식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각인이 될 것 같았어요.
학습만화페이지에 이어 어휘의 뜻을 알려주고 책을 잘 읽었는지 체크하는 문제까지 풀면 배경지식 쌓기 끝~!! 단어장을 만들어서 배운 어휘를 적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다윈의 책을 빌려보기로 했어요.
이 책을 통해 독서도 하고 학교공부도 하고 어휘도 배우고 문제도 풀어보고 관련된 과학자의 이야기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듬뿍 쌓을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