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1~2 세트 - 전2권 - 맞춤법,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 번에! 바빠 맞춤법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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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서 글자쓰기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왔어요.

그래서 이번에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이라는 책을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처음 글자쓰기를 시작할 무렵에 힘이 덜 들어가고 글자가 진하게 나온다는 4B 연필도 

사주고 했지만 결국 손목이 아프고 손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쓰는 공부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초등 입학을 앞두고 이 책을 통해서 글자쓰기를 다시 시도했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가니 제법 길게 글을 써도

손이 아프단 얘기를 하지 않네요. 덕분에 하루 한장씩 문제풀이도 척척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고르게 되었던 건 맞춤법과 받아쓰기, 그리고 띄어쓰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에요.

여러가지를 섞어놓으면 이도저도 아닌 게 되는 건 아닐까 할 수도 있지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글자도 빨리 배우고 문해력도 높아지고 책읽는 속도도 빨라지듯이

이 책도 계속 풀어가면서 1타 3피의 효과를 보게 되었어요.


수수께끼나 일기 등의 형식을 빌린 비교적 짧은 지문을 통해 소리나는대로 쓰지 않는 말 읽고 쓰기와 잘 틀리는 낱말 연습하기, 그리고 헷갈리는 띄어쓰기 연습을 했어요.


받침이 없을때에는 별 문제없이 쓸 수 있는 글자들이 받침이 생김과 동시에

발음이 바뀌어지는 현상을 엄마가 배웠던 방식으로 '두음법칙' 등과 같은 법칙으로 가르치면

초등1학년이 받아들이기 참 어렵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럴때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한 개의 받침이 들어가는 경우와 쌍받침이나 모음이 두개가 들어간 글자들도 예문에 포함을 시켜놓아 그런 글자를 익히고 쓰는 순서도 함께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의 받아쓰기가 걱정된다면 

하루 1장씩 꾸준히 풀어가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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