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비룡소의 그림동화 5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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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기차를 너무 많이 좋아한다.

이 책은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가 정말 기차를 타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우리 아이 호준이는 이 책이 읽고 싶은면 이 책을 가져와 "호준이도 기차 탈래." 한다. 동물 친구를 하나 둘 태우면서 동물(코끼리, 물개, 두루미, 북극곰 등)에 대한 배려를 갖게 된다.

책의 내용만 충실히하고 가끔씩 내 방식대로의 읽기법으로 우리 호준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읽어 간다.

"호준이와 멍멍이 개가 기차를 타고 가다 코끼리를 만났어요? 코끼리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 주세요. 저를 기차에 태워주세요. 사람들이 내 상아를 잘라 가려고 저를 죽이려고 해요. 제발 기차에 태워 주세요.
호준아? 코끼리도 우리 기차에 태워 줄까?"
그러면 우리 아이 호준이가 "태워 주세요."한다.
"코끼리야 얼른 타. 자 출발합니다. Let's go! 호준이랑 멍멍이 개랑 코끼리가 기차를 타고 신나게 칙칙폭폭 마을을 지나 가고 있어요. ..."
그리고, 읽다가 가끔씩 동물원에서 보고 온 코끼리 이야기도 좀 한다.

글씨를 모르는 우리 아이 호준이도 이 책은 너무 너무 좋아한다.
나는 책도 장난감과 유사하다고 본다. 단지 표현의 수단이 다를 뿐이지.
우리 아이 호준이는 지금 4살 만으로 27개월 13일.
장난감 만큼이나 책을 참 많이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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