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정책은 외국자본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대부분 없애버렸다. 무한 경쟁기반의 승자독식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그 이후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이 확대되었으며, 소득구조가 불균형해졌으며, 양극화가 진행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키오스크가 대신 주문을 대신 받는 식당이 늘어나는 것처럼 기계와 AI가 사람들을 대신하여 일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기계와 AI가 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일을 해야한다. 기계와 AI도 누군가의 명령에 의해 실행될 수 밖에 없다. 어떤 명령을 내릴 것인지,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창의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을 부속품처럼 취급하고, 비용으로 생각하는 구시대적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인간은 창의성의 원천이며,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김요약의 서평
세부적인 사안에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한국정치・경제의 역사를 훑어보는데에는 도움이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느낀 그대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