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글쓰기 맛수다
강하나 외 지음 / 사유와공감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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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고 요약해주는 김요약입니다.

오늘은 인문분야 신간 <그녀들의 글쓰기 맛수다>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 글을 왜 쓰는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정신없이 살다보면 문득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건지 혼란스러워 질 때가 있다. 나도 한때는 하고싶은 일도 많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의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나를 알아야 한다.                               


모든 생물체는 각자의 의사소통방식을 가지고 있다. 새들은 지저귐으로, 늑대는 울부짖음으로, 원숭이들은 표정으로 표현하고 의사소통한다. 인간만이 글을 통해 표현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다. 쓰여진 글은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고, 감정을 전달하기도 한다.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중 가장 고차원적인 방법이다. 


인간은 글쓰기 외에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감정을 노래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대화는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고, 노래나 그림은 정보를 전달하기는 힘들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글쓰기는 그 어떤 표현수단보다 쉽고 빠르게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나를 표현하다 보면 나를 알게 된다. 글은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기위해 쓰는 것이다.


## 글을 쓰는 방법


글쓰기가 다른 표현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지 글쓰기 자체가 쉽다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 그만큼 글쓰기는 할 수는 있지만 잘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글을 쓸 때 제일 어려운 것이 글을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물며 작가들도 시작이 제일 어렵다고 한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글을 많이 써본 사람만 있을 뿐이다. 시작이 어렵지만 그 시작도 계속 반복되면 익숙해진다. 어짜피 처음부터 명작이 탄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편하게 망쳐도 된다는 마음으로 그냥 쓰면된다.


초반에는 일기를 쓰듯이 자유롭게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떤 글이든 매일매일 끄적이기만 해도 된다. 그렇게 매일 글을 쓰면 글을 쓰는 근육이 길러져서, 정보나 감정을 전달하는 좀 더 어려운 글도 쓸 수 있게 된다. 혼자 글을 쓰는 것이 힘든 사람은 독서모임이나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당한 압박감은 지속적으로 글을 쓰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힘든 글쓰기


어느 정도 글을 쓰다 보면 현타가 오기도 한다. 상당한 시간을 글쓰는 일에 투자했는데 달라지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아무도 내 글을 알아봐주지 않는 것도 같다. '내가 뭐라고 이런걸 쓰고 있나'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글을 썼을 때 가장 이익을 얻는 사람은 그 글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글을 쓴 본인이다. 우리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구체화하며, 다른 생각과 융합하여 새로운 문장을 창조해 낸다. 이런 과정은 다른 어떤 두뇌활동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창작활동이다. 글을 쓰는 행위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다.


글을 쓰면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다. 내가 쓴 글을 보면서 내가 정말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할 수 있고, 숨겨왔던 내 욕망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표정은 속여도 글은 못 속인다고 한다. 지금 당장 글을 쓰고, 내 자신을 찾자. 


## 김요약의 서평


작가 5인의 글쓰기와 관련한 짧은 글을 모아둔 책이다. 독서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 특히 결혼과 육아,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이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여기까지 인문분야 신간 <그녀들의 글쓰기 맛수다>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른 좋은 책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김요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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