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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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고 요약해주는 김요약입니다.

오늘은 인문학 신간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 우화>줄거리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왜 이솝우화인가?


이솝은 2,700년 전 그리스에 살던 작가다. 노예 신분이었으므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이솝 우화에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신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통해서 인간을 볼 수 있다. 2,700년 전에 쓰여진 이야기가 아직까지도 읽히고 있다는 것은 이야기가 말하고 있는 인간의 행동은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솝 우화가 말하는 변하지 않는 진리는 무엇인가?


## 눈앞의 이익에 몰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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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이야기를 읽을 때면 이런 바보같은 행동을 누가하겠느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이런 바보같은 행동을 저지른다. 


최근의 한 아이돌 걸그룹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걸그룹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90년대를 떠올리게하는 분위기로 데뷔 1년도 안되어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각종 매체에서는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한국 걸그룹이 탄생했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고, 소속사와 가수, 그리고 가수를 훈련시킨 프로듀서간에 계약상 분쟁이 발생했다. 아직 사건의 진상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누군가의 탐욕으로 인해서 세계적인 걸그룹이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유혹을 뿌리치기는 힘들다. 그럴때 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한다. 지금의 행동이 원래의 목적과 의미에 맞는 것인지 스스로 점검해봐야한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것인지도 고려해야한다. 당장에는 이익이 되지만 그 행동을 지속할 수 없다면, 결국 잘못된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 



허식의 가면을 벗어라


우연히 사자가죽을 쓰게 된 당나귀가 있다. 동물들은 사자가죽을 쓴 당나귀를 사자로 착각하고 굽신거렸고, 당나귀 자신도 사자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결국 들통이 나고, 당나귀는 쫒겨난다. 여기서 사자가죽을 권력이나 돈벼락으로 바꾸면 지금 시대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가 된다. 


자신의 노력이 없이 우연히 얻은 지위를 자신이 원래 가진 것인냥 착각하고, 그 지위를 남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순종하지만, 결국에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밑바탕은 드러나게 되어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은 언젠가는 벗겨져 나간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자. 자신의 능력이상으로 얻어진 행운은 감사히 받되, 그것을 자신의 실력이라 착각하지 말고, 남용해선 안된다.



저 포도는 신 포도일꺼야


포도나무에 매달린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가 있다. 포도는 여우가 따기에는 너무 높은 곳에 달려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포기한 여우는 중얼거렸다. '저 포도는 먹을 수 없는 신포도일꺼야'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한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보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기 합리화가 계속 될 수록 발전이 없다는 것이다.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해야하는데,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문제점을 알 수가 없다. 



이겼다고 자만하지 마라


암탉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두 수탉이 있다. 혈투끝에 한 수탉이 승리했고, 그 수탉은 승리를 만끽하고자 높은 지붕에 올라가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그 순간 독수리 한마리가 쏜살같이 날아와 그 수탉을 잡아채가버렸다. 


인생에는 완벽한 승리도 없고, 절망뿐인 패배도 없다. 자만은 실패의 전주곡이다. 승리에 너무 자만하면 패배가 빨리 온다. 또 패배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된 사람들은 수천번의 패배를 견뎌내고 이루어 낸 것이다.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도전하자. 오십은 아직 늦은 나이가 아니다. 



김요약의 서평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 우화는 동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삶의 방식과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까지 인문학 신간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 우화>줄거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른 좋은 책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김요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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