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집 2006-04-03
오랜만입니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누군가에게 글을 쓸 때마다
'오랜만'이라는 말을 붙이게 되네요...
그동안 아가는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고 있는지요.
치열한 봄. 님 덕분에 잘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 봄은 유난히 바쁩니다.
일과 공부를 함께하려니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유흥과 친목, 여행도 곁들이려고 하니,
아...정말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즐겁게 이 시간들을 보내려구요.
이 곳, 제주에는 벚꽃이 지나는 길목마다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 잔치는 이번 주말인데, 벌써 이렇게 다 피어버려서,
정작 행사날에는 벚꽃을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주말이 정신없이 휘리릭 지나버려서,
좀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이제 자려구요.
좋은 밤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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