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집 2006-02-16  

잘지내나요?
아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즐거우신 모양입니다. 한참 안보이시네요~ ^^; 요 며칠 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나라를 다녀왔더니 이 곳이 조금 춥게는 느껴집니다만, 그래서 더욱 움직이고,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달 보며 어떤 소원을 비셨는지요? 님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또 소식 전하지요~ 사와디카!
 
 
kimji 2006-02-2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2월 28일이네요. 내일은 3월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때인데 저는 계절도 요일도 없이 지낸답니다. 네, 아가야 때문이죠. ^^ 아가야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또한 바쁘기도 하고 그래요. 삶에 있어서 아가야,가 부여하는 많은 의미들 속에서 하루하루가 분주합니다.

여행 다녀오셨군요. 아, 여행.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저도 3월엔 여행을 생각중인데, 짧더라도 그렇게 바람을 쐬고 오면 숨통이 틔이겠구나 싶어서 조금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지요. 여행,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결국 돌아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빛내는 일이죠. 제 3월의 여행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치열한 봄 보내세요. 건강하고, 또한 생기있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