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4-09-07
안부를 나는 아직 파주에요. 아침 아홉시에 이곳에 도착했으니 꼬박 열두시간이죠^ ^ 나 미쳤나봐... 아마 내 생애 할 만큼의 일을 요새 다 하는 것 같아요 :)
명함이 나왔어요. 이뻐요. 이로써 나는 세장의 명함을 갖게 되었어요. 담에 만나면, 한장 드릴게.
집에 가면 열 두시나 되겠어요. 내일 다시 아홉시에 이곳에 와야 하죠. 그러려면 여섯시에는 일어나야 해 :) 뭐, 어제 당신이 준 아이디어로 발등에 불을 꺼두었기 때문에 일단은 괜찮겠어요.
뭔가 생각이 났어요. 아까 다들 밥 먹으라 보내고 혼자 비가 가시지 않은 흙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생각한 거야. 되도록 늦지 않도록 할게요. 보여줄게요. 봐줄거죠.
아아, 그나저나 내 왼쪽 새끼손가락이 왜 이렇게 묵직하담 (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