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04-08-25  

처음으로?
처음에 '처음으로'란 글을 쓰고 말줄임표를 달았었어요. 그랬다가 내가 이 방명록이 정말 처음인가 싶어서 말줄임표를 지우고 물음표를 달아 둡니다. 해미읍성에도 다녀오셨군요. 그리고 무량사에도... 참, 다니신 곳이 많으시네요.(아마 제가 가 본 곳은 모두 가 보셨던 듯) ^^

저는 오늘 지리산에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보니 여러 가지로 반가운 소식들이 많네요. 그 중에 kimji님의 문학동네 이야기도 있구요. 아무튼 님의 소식이 서재에 올라와 있어서 반갑고 좋네요. 건너가기는 하는데, 무심하게도 제 흔적을 남기지는 못 합니다. 그래 오늘은 아예 방명록에다 제 큰(?) 발자국을 남깁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kimji 2004-08-25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아뇨. 저는 지리산에 아직 오른 적이 없답니다. 언저리에는 갔었는가 생각했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저 몇 곳 없으면서 다행히 디디 걸음의 흔적을 만나면 그저 반가워서 한 혼잣말인걸요.

네, 서재에 뜸한 요즘이에요. 한동안, 조금만 더 뜸하게 지낸 후에는 예전처럼, 아니 지금보다는 조금 부지런히 서재에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하튼, 이렇게 반가운 인사를 받으니 저는 신이 납니다.
큰(!) 발자국, 좋은데요. ^>^ 언제든지 쿵쿵 디디고 가시길요-

가을이 성큼, 입니다. 환절기가 곧 올테니, 님도 늘 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