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냄새 2004-01-16  

서재 제목에 이끌리어...
이곳 저곳을 탐방하다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 서재 제목이 가장 철학적 내음을 풍기기에 잠시 들립니다.
요즘은 알라딘에서 좋은 글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 오늘도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이곳에 또 하나의 즐거움을 품고 잠시 자리합니다.
님의 글을 보니 와~ 하는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는군요. 어찌 같은 책을 읽고도 이런 의미를 담아낼수 있을까 하고요. 저도 부끄럼을 잊고 몇자 끄적이지만 필자의 입장보다는 성실한 독자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종 인사드리고 싶군요. 그럼 이만...
p.s) 담화님은 항상 저보다 한걸음 빨리 다녀가는것 같군요.

 
 
kimji 2004-01-1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사가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수선한 일상이어서요, 그리고 지금은 조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잉크냄새,님. 닉네임이 참 좋네요. 고등학교 입학 했을 때와 대학을 입학했을 때 저도 만년필을 선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손가락에 잉크만 잔뜩 뭍히고 제대로 써 본 기억은 별로 없지만, 아무튼, 느낌이 좋은 닉네임이에요.
서재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재제목이 철학적 내음이 풍기나요? 저는 철학이 부재된 사람이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걸어둔 제목이었네요. 아무래도 님이 좋게 봐주시니까 그러하신듯. 아무튼,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님의 서재에 들렀었는데, 저는 방문기록을 못 남겼네요. 말씀드렸듯이, 글자가 잘 안 읽히는 며칠이었거든요. 이제 숨을 돌리고 천천히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인사 건네주셔서 고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