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어록청상 푸르메 어록
정민 지음 / 푸르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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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조금 어려운~

그러나 재미있는~혼란스런 맘의 한줄기 빛.

어지러운 맘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 글귀.

 

본문中에서

달관한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모두 밤 한 톨의 종류일 뿐이다.

 

그때는 죽고 못 살 줄 알았다. 하늘이 무너저는 것 같았다.

다건너와서 보니 그때 내가 왜 그랬나 싶다. 남 원망할 일이 아니라 내 탓임을 알았다.

그땐 극 전부인 줄 알았는데 고작 밤 한 톨이었다.

 

이랬다저랬다 감정의 기복이 잦은 것은 내면의 수양이 그만큼 부족한 탓이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채 들뜨고 가라앉지 마라. 세상을 다 얻은양 날뛰지도 말고,

세상이 다 끝난 듯 한숨 쉬지도 마라. 바람이 불어 흔들 수 있는 것은 표면의 물결뿐이다.

그 깊은 물속은 미동조차 않는다. 웅숭깊은 속내를 지녀, 경박함을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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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2008-02-0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상생활속..에서 여러모로 도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