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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앙드레 말로 지음, 김붕구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은 나에게 어려웠다......그저 쉽게쉽게 읽을수 있는 책들을 좋아해 왔던지라 깊이있게 읽어나가진 못했지만 마지막 구절을 읽고 난 후에 가슴속에 뭔가가 찐하게 남겨졌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책의 전체적 내용은 상당히 비극적이다.....그런데 나는 희망의 느낌이랄까? 마지막엔 그런 긍정의 느낌을 받았다. 책의 제목에서 처럼 모두들 인간의 조건을 갖춘 훌륭한 인물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정확이 표현할순 없지만 그들이 인간이기 위해 갖춘 최소한의 조건들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해야하나......아직 많이 모자라기에 다시한번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싶다.......부족한걸 알고서도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의 그 가슴에서 느껴졌던 느낌들을 어떤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