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토록 멋진 곤충

이토록 멋진 곤충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지음, 니나 마리 앤더슨 그림, 조은영 옮김, 최재천 감수 / 단추 / 2020년 7월

일러스트 색감이 너무 좋아요. 곤충 좋아하는 아이한테 선물로 딱입니다.

[100자평] 여자는 거기에 있어

여자는 거기에 있어
알렉스 레이크 지음, 박현주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11월

시작은 좋았으나 중반부터 전개가 느려지면서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막판에 그간의 자초지경을 밝히는 두 인물의 대화는 너무나 구구절절해서 어이가 없을 지경.

[100자평]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 수짱의 인생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0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썸남이 유부라는 것도 어이없었는데, 끝까지 덤덤하고 아무일 아니라는 듯한 썸남의 태도가 너무 화가 남. 굳이 이런 내용을 넣었어야 했는지...너무나 실망스럽다.

[100자평]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 도쿄의 감각을 만들어가는 기획자들의 도쿄 이야기 ㅣ Comm In Lifestyle Travel Series 2
도쿄다반사 지음 / 컴인 / 2019년 6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요즘 도쿄의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전반적으로 음악, 진보초를 좋아하는 남성 취향의 책. 등장하는 기획자들 중 여성이 3명뿐인 것도 매우 아쉽다.
눈이 침침해지는 폰트 크기와 색상도 거슬림.

[100자평] 셀린

셀린
피터 헬러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주인공이 얼마나 우월하고 멋있는 캐릭터인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다. 정말 많다.... 책 내용의 거의 절반이 그 이야기인 듯...그리고 저자가 그렇게 설레발을 떨면 떨수록 아쉽게도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점점 줄어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