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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5월
평점 :
TV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그 원작소설을 집필하신 이정명 작가님의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선한 이웃>.
부끄러운 고백입니다만.. 사실 저는 정치에 무관심한데다 시대의식에도 어두운 편이에요.
다만 문학을 좋아하고,
작가가 구축해놓은 새로운 세계에 입장해 공감하고 감탄하는 일종의 여행을 즐길 뿐이죠.
'이건 정말 기막힌 타이밍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적기에 책에서 도움을 얻기도 하고,
소소한 일상의 풍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예민한 관찰력과 표현을 키워주는
'섬세한 시선과 시적 문체'에 열광하기도 합니다.